바람
겨울에도 경복궁 오전은 걸을 수 있다. 낮은 청계천의 평면으로. 황혼의 타워는 하나, 시야를 먼저 보고 안 되면 내나 쇼핑몰에 남는다. 바람이 세면 높이는 실내 관으로. 한옥 언덕은 미끄럽다. 무릎이 불편하면 북촌을 그만두고 내를 걷는다. 홍대 밤을 막차에 맞추지 않는다. 확인하지 않은 기온은 쓰지 않는다. 어느 날을 반드시 맑다고도 쓰지 않는다. 언덕이 얼었으면 내로. 맑은 날의 길을 억지로 걷지 않는다. 타워 황혼이 안 보이면 표를 사지 않는다. 쇼핑몰이나 바닥이 이미 마무리다. 언 언덕은 억지로 걷지 않는다. 고른 실내에 떠날 시각을 둔다. 오면 숙소로 돌아온다. 구역을 두 번째로 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