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은 축을 따른다
그날의 축을 정한 뒤에 침대를 고른다. 종로는 궁과 북촌, 명동은 거리와 내, 홍대는 서쪽의 밤. 강남이나 청담은 그 남쪽 복도 하나에만 쓴다. 잠실은 타워와 호수 날만. 다 편하다고 한가운데에 묵지 않는다. 한가운데는 매일 환승이 된다. 밤 거리가 끝나도 열차가 한 대 남게, 침대는 축을 따른다. 다른 밤 구역에는 묵지 않는다. 여기에 실시간 요금은 없다. 사흘뿐이라면 침대는 첫 축에 둔다. 남쪽 날은 환승 한 번을 받아들인다. 남쪽 때문에 첫 이틀까지 강남으로 옮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