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남긴다
서울 지하철 막차는 대부분 자정 전후. 그날 시각이 기준이고 심야 운행이 아니다. 홍대, 동대문, 이태원, 강남을 마지막 한 대에 맞추지 않는다. 같은 축에 묵는다. 밤 거리는 정한 마무리까지 걷고 열차는 두 대 이상 남긴다. 동대문은 DDP에 닿으면 나온다. 열차를 쫓아 두 번째 밤 구역으로 가지 않는다. 공항철도 직통은 홍대에 서지 않는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날에 홍대 막차를 계획에 넣지 않는다. 놓치면 묵는 구역에 남는다. 남은 게 한 대면 다른 밤 구역으로 갈아타지 않는다. 동대문은 DDP, 이태원은 고른 언덕, 홍대는 연남이나 본거리에서 닫고 탄다.